2020. 7. 18. 01:24ㆍ전업코인러/지식이 곧 돈이다
● 선물(Future)
① 흔히 코인러에게 위 3개의 거래소는 선물 거래라기 보다는 마진 거래로 많이 불린다.
② 마진과 선물의 차이가 있지만 이 포스팅에서 그 차이를 다룰 건 아니므로 차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.
● 거래소
① 위 3개의 거래소는 거래하는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다. 역시 초보를 위한 거래 Guide는 다른 포스팅으로.
② 저는 Bitmex → Bybit → Binance 순으로 차례대로 거래소를 옮겨 사용했고, 현재는 Binance에서 거래중이다.
1) Bitmex와 Bybit
① 두 거래소의 거래 방법 차이가 전혀 없다.
② Taker/Maker 수수료도 -0.075%/+0.025%로 동일하다. (Taker는 포지션을 잡을 때 돈을 받는다)
③ 거래상의 차이를 찾으라면, 거래량이 Bitmex가 Bybit보다 1.5~2배정도 많다
③ Bitmex를 사용하다가 Bybit으로 넘어간 이유
a. 이벤트 : Bybit이 User를 유치하려고 이런저런 공짜로 주는 돈들이 꽤 된다.
b. 오버로드 : 거래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Bitmex의 오버로드는 심각할 정도다. (렉이 쩐다는 얘기)
c. App최적화 : Mobile Application 입장에서 Bybit은 만족할 정도로 최적화 되어있다.
d. 순간 무빙 : 순간적으로 터지는 움직임의 윗꼬리/아랫꼬리의 크기가 Bitmex가 심하다. 이 부분은 고배율 레버리지 포지션인 경우 매우 치명적인 부분이다.
e. 출금 : Bitmex는 하루 한 번이고 Bybit은 하루 세 번 출금해준다.
④ 결론적으로, 대량의 물량을 잡아서 레버리지 거래를 할 생각이 아닌 이상은 Bybit에서 거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이다.
2) Binance
① Binance 선물의 가장 큰 특징은 위 두 거래소가 BTC로 거래한다는 것에 반해 USDT로 거래한다는 것이다.
② Binance 선물의 장/단점
a. 장점
- 서버 최적화 : 말 해봐야 입 아프다. Binance 거래소이다.
- 체결 호가 : Bitmex와 Bybit이 0.5단위의 호가대비 Binance는 소수점 두 자리까지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.
- 체결 강도 : 호가가 세분화됨으로써 체결강도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. 원하는 시점에서 진입을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.
- Short 관점에서의 추가 이득 : USDT로 거래하기 때문에 생기는 이점이다. BTC가 아닌 USDT를 들고 있는 것 자체가 1배 Short과 다름 없는데, Short Position인 경우 추후에 BTC를 매수했을 때의 양이 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.
- 출금 : 언제든지 하고 싶을 때 가능하다.
b. 단점
- 수수료 : Binance는 Taker/Maker 모두 수수료를 지불한다. 각 0.04%/0.02% 이다. (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)
- Long 관점에서 불리 : 상승할 때 BTC로 Long 포지션을 잡는 것 대비 이득이 적다. 이는 BTC를 들고 BTC의 양을 불리는 Bitmex/Bybit과는 달리 Binance는 USDT로 USDT의 양을 불리기 때문이다.
③ Binance로 넘어간 것은 역시나 서버의 최적함이 제일 큰 이유이고, BTC를 들고 있는 것에 대한 Lisk를 줄이기 위함이다. 한마디로 상승에서 적게 벌어도, 하락에서 크게 잃지 않기 위함이다.
④ 지정가 수수료에 대한 아쉬움과 BTC의 개수를 늘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분들은 Binance Futures가 별로 매력적인 거래소가 아님은 사실이다.
'전업코인러 > 지식이 곧 돈이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Binance Futures] 바이낸스 레버리지의 특이점 (2) | 2020.07.30 |
---|---|
[Futures] ADL(자동자산청산)과 보험기금에 대해서 (0) | 2020.07.22 |